공영개발과 도시개발공사도 경영 성과 악화
부채 75조 원으로 증가,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행안부, 재정건전성 강화 및 공공서비스 안정화 강조

행정안전부는 2일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지방공기업은 지난해 3조 5216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403억 원(31.3%) 증가한 수치다. 상하수도와 도시철도공사의 요금 동결로 요금 현실화율이 낮아져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 상수도는 74.7%, 하수도는 48.1%의 요금 현실화율을 보이며 각각 4907억 원과 1조 8487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도시철도도 평균 요금 현실화율이 52.4%에 머물며 1조 4875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공영개발과 도시개발공사의 경영 성과도 악화됐다. 공영개발은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072억 원 늘어나 285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도시개발공사는 4674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나 전년도 순이익 8091억 원보다는 감소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75조 원으로 전년도 69조 8000억 원 대비 5조 2000억 원(7.5%) 증가했다. 이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지역 개발공사의 차입금과 장기임대 보증금 증가에 기인한다.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41.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본은 전년도 177조 3000억 원보다 3조 5000억 원(2.0%) 증가했다.
행안부는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102개 기관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교통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19개 기관이 포함됐다. 이 중 재무위험이 큰 28개 기관은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별도 지정됐다.
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공기업은 주택 공급, 지역개발, 교통·상하수도 등 지역 사회에서 생활 기반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 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주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의 재정 악화는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지방공기업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주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이는 지역 경제의 안정성과 주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ssue Hot] 선관위 특검 정식 출범 D-7…본격 수사 '기초공사'](/news/data/20260831/p1065591454521238_394_h2.png)
![[News Hot] K9 자주포, 스페인서 “6600억 잭팟”](/news/data/20260831/p1065590458740560_422_h2.png)
![[속보] 김민석, 민주당 신임 당대표 선출 ‘득표율 54.08%’···선호투표 반영](/news/data/20260817/p1065608621728737_487_h2.png)
![[속보] 북한군 또 선 넘었다"…MDL 침범에 軍 올해 첫 경고사격 [PICK]](/news/data/20260816/p1065607100390437_7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