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진입자 7만 3000명 감소, 인구 감소 영향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이직 비율 소폭 하락
임금 증가로 이동한 비율 2.9%포인트 하락
![]() |
| ▲서울시내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 관련 게시판. |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일자리 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등록취업자는 총 2625만 명으로 전년보다 10만 5000명 증가했다. 등록취업자는 4대 사회보험 등 공공기관에 신고·가입된 임금 및 비임금 근로자를 의미한다. 같은 기업체에서 계속 일하는 근로자는 늘었지만, 신규 진입자와 이직자는 줄었다.
동일 기업체 유지자는 전년보다 37만 3000명 증가한 1892만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2023년 미등록에서 2024년 등록된 '진입자'는 348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16만 4000명 감소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 규모다. 특히 청년층(15∼29세)에서 7만 3000명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인구 감소의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30대는 3만 6000명, 60세 이상은 2만 5000명 감소했다. 등록된 기업이 달라진 '이동자'는 384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10만 3000명 감소했다. 일자리를 유지한 사람은 늘고 진입이나 이직은 줄어 노동시장 경직성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자 가운데 같은 기업 규모로 이동한 비율은 72.6%다. 중소기업 이동자의 81.4%는 중소기업으로, 11.8%는 대기업으로 이직했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기존 대기업에서 37.0%는 대기업으로, 56.6%는 중소기업으로 옮겼다. 고령층이 은퇴 후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기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한 임금근로자 가운데 57.8%가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41.3%는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이동했다. 전년에 비해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 이동 비율은 2.9%포인트 하락했고,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 이동 비율은 2.9%포인트 상승했다. 임금 증가로 이동한 비율은 29세 이하 근로자가 63.1%로 가장 높았다.
일자리 이동통계는 사회보험, 국세 자료 등 일자리 행정자료에 등록된 15세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성되며, 사회보험과 근로소득 미가입·미신고 근로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제도권 밖의 취업자를 제외해 경제활동인구 조사의 취업자 수와 차이가 있다.
결론적으로, 일자리 시장의 경직성은 신규 진입자와 이직자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청년층과 고령층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새 책]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천근아](/news/data/20260531/p1065575355976698_114_h2.png)
![[새 책] 『AI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마크 코켈버그](/news/data/20260531/p1065575222311173_229_h2.png)
![[Issue Hot] "나무호, 이란이 공격"…여야, "이란 사과해야"·"이재명, 이제 어쩔 건가?"](/news/data/20260528/p1065581084937832_308_h2.jpg)
![[News Hot] 주한미군사령관 "中이 보기에 한국은 아시아 중심에 있는 단검"](/news/data/20260527/p1065582048080025_89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