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주거 부담 덜기 위해 최대 40만 원 지원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08:47: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만 19세부터 39세까지 무주택 청년 대상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전월세 주택 거주자 지원
제대 군인, 복무 기간에 따라 신청 연령 연장
사회적 약자 우선 선정, 12월 지원금 지급 예정

 

서울시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로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로 이사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1월 이후 이사한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거래금액 2억 원 이하의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면서, 올해 7월 건강보험료 고지 금액 기준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이다. 1인 가구의 경우 세전 월 소득이 384만 7000원 이하여야 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지원을 더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부터는 제대 군인의 신청 가능 연령을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연장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 청년을 우선 선정하고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류 심사와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10월에 적격자를 정하고, 이의신청과 서류 보완을 거쳐 12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 7602명이 신청해 4036명이 선정됐으며, 1인당 평균 31만 7000원을 받았다. 우선 지원 대상자는 1307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지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이번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며,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