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운행 횟수 25% 증가, 서울-광명 9분 단축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운행 경로 분리로 효율성 향상
교통 혼잡 완화와 경제적 효율성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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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도착하는 SRT |
서울 수색에서 경기 광명까지 24.5킬로미터 구간에 지하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서 KTX 운행 횟수가 대폭 늘고 서울역과 광명역 구간의 KTX 운행 시간이 약 9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수색과 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조 2330억 원을 투입해 수색, 서울, 용산, 광명 구간에 지하 고속철도 전용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2036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서울과 광명 구간은 KTX와 일반열차, 전동차, 화물열차가 선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고속열차 운행 시간 단축과 증편에 제약이 있다. 수색과 광명 고속전용선이 개통되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운행 경로가 분리돼 열차 간 운행 간섭이 줄어들고 운행 시간과 정시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용선 개통으로 KTX 운행 시간이 행신과 광명 구간에서 약 17분 30초 줄고 서울과 광명 구간에서 9분 15초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철도 선로용량도 대폭 늘어나 하루 238회 수준으로 확충되며, KTX 운행 횟수도 현재 하루 147회에서 장래 183회로 25%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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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광명 고속철도 기본계획 노선 |
수색과 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설계 작업에 들어가며, 설계에는 2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수색과 광명 고속철도 전용선이 건설되면 서울과 용산에서 운행하는 고속열차가 더 빠르고 자주 운행할 수 있게 된다”며 “평택과 오송 고속철도 용량 확충사업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과 경기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고속철도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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