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7 11: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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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확정
주거 여건 개선과 교통 안전성 강화
최고 29층, 1840가구 규모의 단지 조성
상도동 지역 가치 상승 기대

상도동 21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예상 조감도

 

서울 동작구 상도동 214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7일 이 지역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해 동작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과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했으나 재해 위험과 불편한 교통 환경으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다. 반지하 비율이 74퍼센트에 달하고 급경사지와 협소한 골목길로 인해 주거 여건이 취약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제1종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열린 통경축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최고 29층, 약 184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상도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체계를 구축하고 단지 안팎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휴식 공간을 마련하며 돌봄센터, 시니어클럽, 주민운동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도동 214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종합 구상도

 

기존 일방통행이던 양녕로26나길의 폭을 넓혀 양방통행이 가능하게 개편하고 신호교차로를 도입한다. 양녕로와 국사봉터널 진출로 접속부는 진입을 차단해 교통 안전성을 높인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미래 여건 변화와 국사봉의 자연환경을 잘 담아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상도동 일대의 지역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상도동 지역의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지역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계획이 실현되면, 상도동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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