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역 인근, 공원과 보행 네트워크로 생활 편의성 증대
어린이 안전 통학로 및 돌봄시설 확충 계획
고도제한 고려한 스카이라인 설계로 사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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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 |
서울 양천구 신정4동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25층, 2170가구 규모의 현대적인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최근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이를 양천구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지와 인접해 입지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김포공항 항공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돼 왔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을 통해 교통체계 정비, 보행네트워크 조성, 지역 맞춤형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대상지의 입지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정역 1번 출구 앞에는 광장형 공원이 조성되고,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단지 안쪽으로 이어지는 폭 30m의 선형공원이 만들어진다.
또한, 신정역에서 양동초 정문까지는 단차 없는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양동초 인근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어린이집 등 아동·돌봄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신정역 인근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주변 저층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건물 높이는 김포공항 고도제한과 양동초 일조권 등을 고려해 최고 25층, 해발 약 100m 이하로 계획됐다. 스카이라인은 단지 바깥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건물이 높아지는 형태로 설계된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저층 주거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1.63)도 적용했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 311곳 중 196곳의 기획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이 정체됐던 지역이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연결된 친환경 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노후 주거지 정비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후속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양천구 신정4동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서울시의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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