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분 지하철'로 교통 혁신 가속화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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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도시철도망 계획, 국토부 승인과 예타 통과 목표
6개 노선 포함, 총연장 68.5km와 9조 원 투자
강북횡단선 등 노선 경제성 개선으로 실행력 강화
지하철 접근시간 단축으로 시민 이동 편의 증진 기대

서울시장 후보 시절 도시철도 공약을 발표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시는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교통 소외 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내 집 앞 10분 지하철 환경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승인고시와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을 현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의 핵심을 '속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도시철도망 계획이 2008년 처음 시작됐지만,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8개에 불과하고 실제 준공된 것은 1개 노선뿐"이라며 "이번 3차 철도계획은 실행력을 확보해 반드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3차 철도망 계획에는 강북횡단선,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서부선 남부 연장, 신림선 북부 연장 등 6개 노선이 포함됐다. 총연장은 68.5km이며 사업비는 총 9조 1996억 원 규모다. 시는 기존 2차 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의 경제성과 사업성을 높여 실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동북-서북-서남지역을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정거장 2곳을 줄이고 선형을 개선했으며, 난곡선은 정거장을 1곳 줄여 경제성을 확보했다. 서남선은 기존의 '목동선'을 확장해 마곡나루와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연장하며 수요를 반영했다. 서부선은 민자 재공고와 재정사업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교통 소외 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하철역 평균 접근시간을 9.97분에서 8.03분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서울의 교통 인프라는 한층 더 발전할 것이며,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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