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로 대중교통 혜택 확대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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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및 제대 군인 할인 연령 상향 조정
따릉이와 서울 주요 시설 할인 제공
기존 카드 9월 종료, 새로운 카드 발급 필요
예산 절감과 시민 혜택 증대 기대

서울시는 정부와 협력하여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의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카드(K-패스)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디자인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모두의카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청년 할인 혜택은 만 39세까지, 제대 군인 할인은 만 42세까지 확대된다. 

 

이용자는 따릉이 월간 이용권을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달,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이용 금액이 6만 2000원 이상이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차액 환급 방식도 모두의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2자녀 가구·어르신 30%, 3자녀 가구 50%, 저소득층 53.3%로 설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으로 예산을 연간 1400억∼1500억 원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7월 말까지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는 모든 서비스가 종료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발급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보다 효과적으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7월 이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모두의카드)로 전환해 혜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개편은 서울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행정적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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