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가맹점 감소에도 서비스업 성장 주목
가맹점 연평균 매출 6% 상승, 서비스업 주도
서울시, 공정한 가맹거래 환경 조성에 박차
서울의 가맹사업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가맹사업 등록현황에서 가맹본부 수와 가맹점 수, 그리고 가맹점 평균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2024년 2754개에서 2025년 2848개로 약 3.4%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도 같은 기간 4403개에서 4447개로 1.0% 늘었다. 가맹점 수는 2024년 말 기준 20만 5423개로 전년보다 0.1% 증가했다. 이는 가맹점이 없는 브랜드의 등록취소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작년 등록취소한 브랜드가 518개로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전체 가맹본부의 70.8%, 브랜드의 75.7%, 가맹점 수의 41.9%를 차지했다. 외식업 브랜드 수는 작년 말 기준 3368개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나, 가맹점 수는 8만 6094개로 1.0% 감소했다. 이는 한식과 치킨·제과제빵·피자 가맹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서비스업 브랜드 수는 885개로 전년보다 2.4% 늘었고, 가맹점 수도 5만 7732개로 0.8% 증가했다.
2024년 말 기준 서울시 등록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4억 1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12.1%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외식업(6.8%), 도소매업(2.8%)이 뒤를 이었다. 가맹점 창업 비용은 평균 1억 1350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서비스 업종이 1억 724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가맹본부와 브랜드,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는 서울 가맹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가맹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가맹사업 시장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수의 증가와 함께 매출액도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공정한 가맹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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