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4구역 재개발, 종로구청장 교체로 변수 발생?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0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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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종로구청 인가 절차만 남아
세계유산영향평가로 사업 진행 불확실
서울시와 종로구의 협력 필요성 대두

서울 종로구 종묘 너머로 보이는 세운4구역 재개발 지구. 

 

서울 종묘 맞은편에 최고 높이 142미터의 고층 빌딩을 짓는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의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통과하며 종로구청의 인가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6·3 지방선거 결과로 구청장이 교체될 예정이어서 사업 진행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5일 2차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확정 심의를 열고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결과는 종로구청에 통보됐으며, 종로구는 이달 중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종묘 정전 상월대에서 세운지구를 바라본 시뮬레이션

세운4구역은 노후화가 심한 지역임에도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서울시는 작년 10월 세운4구역의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그러나 국가유산청은 종묘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훼손된다는 이유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은 뒤 사업을 진행하라고 명령했다. 서울시는 영향평가가 시간이 오래 걸려 사업 진행이 어려워진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종로구의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그러나 구청장 교체와 세계유산영향평가 문제로 인해 사업의 향방이 불투명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로구와 서울시가 어떻게 협력해 문제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의 도시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행정적 변수와 문화유산 보호 문제로 인해 사업의 진행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서울시와 종로구가 협력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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