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단속과 성묘객 위한 버스 증편
취약계층에 위문금품 제공 및 안부 확인
명절 성수품 공급 확대와 바가지요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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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서울시는 13일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는 응급의료기관 운영, 교통편 증편, 불법 주정차 단속, 취약계층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서울시는 총 74곳의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운영하며, 하루 평균 1500여 곳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연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귀경객이 몰리는 연휴 후반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해 교통 수요에 대비한다.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서는 종점방향 막차가 이튿날 새벽 1시에 통과하며,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의 마지막 열차도 새벽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총 128회 증편 운행한다.
서울시는 또한 불법 주정차와 심야 영업택시의 위법행위를 단속하며, 성묘객을 위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지나는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디지털제례단'을 처음 운영해 인공지능으로 만든 영정사진과 미디어아트 헌화 분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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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추석 연휴 앞두고 남부골목시장 방문 |
재난안전상황실은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되며,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 1204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가스시설 안전상태 점검을 실시한다. 아파트 거주자에게는 화재 안전수칙과 대피요령을 안내하고, 쪽방촌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나서 화재 발생위험을 낮춘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 가구에 3만 원의 위문비를 지급하고,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에게도 위문금품을 제공한다. 무료 급식도 중단 없이 이어가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를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확인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265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바가지요금 특별 점검에 나선다. 명절 주요 성수품 11종은 공급을 확대해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대금과 근로자 임금 체불을 예방하고, 공사·용역·물품계약 대금은 명절 전 선금 지급을 확대한다.
서울시 정책기획관 직무대리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이동과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응급의료와 교통,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종합대책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의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응급의료와 교통,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세심한 준비가 돋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명절을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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