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에 먼저 깃발을 꽂는 것이 목표였던 아폴로 시대와 달리 오늘날은 우주를 향한 도전이 거대한 산업이 됐다. 우주는 이제 단순한 탐사 대상이 아니라 채굴과 운송, 전력, 생산 시설이 들어설 거대한 경제권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우주 전문기자인 저자는 우주를 선점하기 위해 각 국가와 기업이 벌이는 치열한 쟁탈전을 추적한다. 우주라는 공간이 어떻게 국가적 패권 전쟁이자 수조 달러 자본이 격돌하는 시장으로 변모했는지 조명한다.
우주 생태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의 일선에는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가 있다. 책은 머스크와 베이조스가 각각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의 경쟁과 더불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책략, 중국의 맹렬한 추격까지 입체적으로 다룬다.
100여 명의 인터뷰와 취재를 바탕으로 정부 사업 수주전과 로비, 비공개 회동, 기술진의 열정, 정치적 야망까지 우주 산업 경쟁 현장을 전한다.
알에이치코리아. 6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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