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나이트 페스티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하다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0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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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캠프닉, 노을과 함께하는 공연과 영화 체험
단풍산책, 야경과 단풍을 동시에 즐기는 트레킹 코스
무소음 DJ파티, 소음 없이 음악과 춤을 만끽
지역 상권 활성화 목표, 서울 시민에게 특별한 휴식 제공

 

서울시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남산공원 일대에서 '2026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남산 캠프닉'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최대 100팀이 백범광장 잔디광장에서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남산의 노을과 함께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장 내 호현당 마당에는 배달존을 설치해 인근 식당의 음식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단풍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간 트레킹 '단풍산책'도 예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남산예장공원을 시작으로 N서울타워, 남산도서관, 남산골한옥마을 등을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완보 기념품이 증정되며, 트레킹 중간지점에서는 가을 정취를 더할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종료 지점은 해방촌, 이태원, 충무로·을지로 등으로 정해져 있어 참가자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소음 DJ파티 '남산 팔각클럽'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무선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출 수 있지만 소음공해는 발생하지 않는다. 남산 나이트 페스티벌에는 누구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노쇼 방지를 위한 보증금과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의 특별한 휴식이, 인근 상권에는 활력이 더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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