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와 스트레스, 뇌심혈관질환 산재 사망자 급증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5 0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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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반 동안 2350명 사망, 업종별 위험도 차이
올해 상반기 193명 사망, 건물 관리업 가장 취약
이헌승 의원, 정부 정책의 현장 작동 부재 지적
근로 환경 개선과 예방 조치로 사망 사고 줄여야

지난 5년 반 동안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사망자가 2350명에 달하며, 과로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5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산재 사망자는 193명으로 집계됐다. 

[표] 2021 ~ 2026.6월 연도별 뇌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재해자 수

구분202120222023202420252026.6합계
사망재해자 수5094863643904081932,350

※ 출처 =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실·고용노동부

 

작년에는 408명이 숨졌으며, 2024년 390명, 2023년 364명, 2022년 486명, 2021년 509명이 사망했다.

 

뇌심혈관질환은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심부전 등으로 대표되며, 과로와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기간 동안 사망자들의 직업군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아파트 경비와 건물 설비·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건물 등의 종합관리사업'이 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이 7.8%, 주차·경호·청소업 등이 포함된 사업서비스업이 7.7%로 뒤를 이었다.

 

▲이헌승 의원

 

이헌승 의원은 "동일한 업종에서 과로사가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건 정부 정책이 현장에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무조건 규제하고 처벌하기보다는 자발적·선제적 예방 노력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통계는 과로와 스트레스가 여전히 많은 직업군에서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와 기업은 근로 환경 개선과 예방 조치를 통해 이러한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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