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을 건축 축제로 시민 매료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13: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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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BIG의 비야케 잉겔스, '미래 도시건축' 특별강연 예정
도심 건축 투어와 야간 관람으로 색다른 경험 제공
서울시, 건축문화제 통해 시민의 건축 이해도 높인다

▲덕수궁 돌담길 옆 서울도시건축전시관…가을 전시와 강연 풍성

 

서울의 가을, 건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내년 2월까지 최신 건축 전시와 강연, 체험, 투어, 야간 관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전시가 진행 중이며, 11월 6일에는 덴마크 건축그룹 BIG의 국내 첫 기획전이 시작된다. 이어 11월 26일부터는 서울도시건축교류전이 열린다. 이와 함께 건축가와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11월 5일에는 세계적 스타 건축가이자 BIG 창립자인 비야케 잉겔스가 '미래 도시건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10월 30일에는 전문 큐레이터가 전시기획의 뒷이야기와 공간 연출 철학을 들려주고, 11월 7일에는 BIG의 이진호 건축가가 글로벌 프로젝트의 실제 경험을 시민과 나눈다.

 

전문해설사와 건축가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 인근 도심과 서울의 건축물·명소를 둘러보는 도시건축투어도 매월 한 차례 운영한다. '경복궁 동측 투어'는 11월 15일, '청계천 투어'는 11월 12일 열린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실시해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가을에는 서울건축문화제와 BIG 국내 첫 기획전, 세계적 건축가의 강연, 도심 건축 투어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며 “건축을 잘 모르는 시민도 편하게 찾아와 서울의 공간을 새롭게 보고 도시건축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건축적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건축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시와 강연, 투어를 통해 서울의 건축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시민들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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