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과 전통 공연
서울숲 선착장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정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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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숲 선착장 한강버스 운항을 시작한 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오가고 있다. |
서울시는 11일 한강버스 서울숲 선착장과 연계하여 서울숲 일대 정원과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는 서울숲 선착장에 하루 16회 정차하며, 여의도행은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7시 5분까지, 잠실행은 오후 1시 27분부터 오후 8시 57분까지 운행한다. 선착장에 내리면 한강 조망과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리버뷰가든'을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는 수국, 물망초, 버베나, 안젤로니아 등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이 조성돼 있다.
서울숲으로 들어가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이어진다. 박람회에는 초청·작가정원, 기업·기관·지자체 정원 등 167개 정원이 마련됐다.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 도슨트 투어, 9개 언어를 지원하는 모바일 도슨트, 증강현실 기반 보물찾기 프로그램 '가든헌터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으로는 사슴 먹이 주기, 나비 정원·곤충 탐사 등이 있다. 주말인 13일과 14일에는 국악과 전통연희 공연도 열린다. 13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과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무대가, 14일에는 첼로와 가야금 협연, 창작 연희단체 충전소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이며 비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서울숲 밖으로는 성수동과 자양동을 잇는 선형정원도 걸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숲 선착장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서울숲과 성수동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편과 약도 등이 수록된 리플릿을 제작해 선착장에 비치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숲 선착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관문”이라며 “많은 시민이 정원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숲과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의 정원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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