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맞아 서울, 봄꽃과 빛의 향연 펼친다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1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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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 BTS '아리랑' 테마로 붉은 정원길 조성
서울광장 '해치 라이트 가든', 밤하늘 수놓는 빛의 예술
총 46종 3만 2860포기 봄꽃, 도심 속 생동감 선사
서울시, 자연과 문화 어우러진 힐링 공간 제공

서울시는 19일 광화문 일대에 BTS의 컴백을 기념하는 봄꽃길과 '해치 라이트 가든'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봄의 활력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색채의 봄꽃과 조명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광장 해치 라이트 가든

 

서울시는 매년 공원과 가든에 봄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시청 교차로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에 BTS의 신보 '아리랑'에 맞춰 붉은 정원길을 조성했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따라 다양한 색상의 봄꽃이 식재돼 싱그럽고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서울광장에는 튤립과 수선화, 청계광장에는 페라고늄과 목마가렛, 세종대로 사람숲길에는 튤립과 별비덴스 등 총 46종 3만 2860포기의 봄꽃이 식재됐다.

 

특히 서울광장 덕수궁 돌담길 방향 입구에는 대형 해치 조형물과 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해치 라이트 가든'이 마련됐다. 붉은 색과 노란빛 조명이 더해져 봄 밤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별 모양 조명 등 다양한 빛 장식도 함께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치 라이트 가든'은 일몰부터 0시까지 운영되며,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잔디광장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계광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BTS 팬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모두를 위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색감의 봄꽃 정원과 ‘해치 라이트 가든’을 조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빛의 경관과 꽃길을 걸으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종대로 봄꽃길과 해치 라이트 가든은 BTS 컴백 공연을 계기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화문 일대뿐만 아니라 인근 남산하늘숲길, 용산가족공원 등에서도 다양한 꽃을 감상하며 숲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의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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