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89만 명 참여로 성황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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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장애인·유아 위한 포용형 스포츠 축제
첫 외국인 수영대회, 참가자들로부터 호평
시민 만족도 84%, 내년 축제 기대감 상승
서울시, 글로벌 생활체육 축제로 발전 계획

서울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뚝섬과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89만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외국인, 장애인, 유아를 위한 특별 부문을 신설하며 포용형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첫날에는 20만 47명이 방문했으며, 둘째 날에는 44만 2115명, 마지막 날에는 25만 1110명이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 수영대회, 유아 철인 3종 '아이언 루키', 장애인 수영경기가 신설돼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외국인 수영대회에 참가한 B씨는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수영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꼭 참가해야겠다 생각해서 신청했다"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기대 이상이었고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아이언 루키에 참가한 박○○군의 보호자 안○○씨는 "아이들에게도 기록 대신 즐거운 경험과 성취감을 배우기에 충분했다"며 내년 축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애인 수영경기에 참가한 박○○씨는 "안전한 지원과 따뜻한 응원 속에서 한강 1km를 완주한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3종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총 68만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스포츠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한강만의 축제 콘텐츠를 즐겼다. 서울AI재단의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84%가 향후 재참가를 희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외국인, 장애인, 가족 대상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세계적인 생활체육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경쟁보다 즐거움, 기록보다 경험의 가치를 나누는 서울만의 생활체육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에서 스포츠와 문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형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서울시는 이를 통해 한강을 세계적인 생활체육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스포츠와 문화,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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