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로 성상교세포 분리 성공
혈청 시료 분석으로 뇌 질환 재발기 분자 신호 확인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고비용의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 없이도 혈액검사만으로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뇌 질환의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 모니터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10일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를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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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신경질환 |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분석했다.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다발성경화증, 파킨슨병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대조군 혈청을 포함한 이 분석에서, 성상교세포 손상을 반영하는 교세포섬유산성단백질(GFAP) 수치가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재발 환자에서 안정기 환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발성경화증과 파킨슨병 등 다른 뇌신경계 질환 환자의 시료에서도 재발기에 특징적으로 변하는 분자 신호가 관찰됐다.
이은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복적인 영상검사 없이도 뇌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를 활용해 향후 치료 반응 예측이나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투데이' 최근 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뇌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의료비 절감과 환자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뇌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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