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위한 주택가 골목, 지하철역 등 우선 대상
그늘과 차양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 강화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 목표로 도시 환경 개선 추진
![]() |
| ▲그늘쉼터 조성 전(왼쪽)·후(오른쪽) |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 거점으로 이동할 때 5분마다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자치구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10개 이상 노선에 '5분 보행 쉼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발표한 '서울 그늘보행권 선언'의 첫 실행사업으로, 보행약자가 많이 다니는 주택가 골목과 경사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병원, 복지시설 접근로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보도가 좁은 곳에는 접을 수 있는 벤치나 벽면형 벤치, 기대는 벤치를 설치하고, 자투리 공간에는 가로수, 화단, 볼라드 등과 앉음 시설, 차양을 결합한다.
서울시는 보행자우선도로를 활용하거나 새로 지정해 쉼터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쉼터 위치 선정 시 기존 그늘을 우선 활용하고, 자연 그늘이 부족한 곳에는 그늘막이나 차양을 설치한다. 차량과 가까운 곳에는 볼라드나 대형 화분 등 보호시설을 두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를 위한 공간도 반영한다.
서울시는 보도 4031㎞를 분석한 결과 평균 그늘 비율이 44.4%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31.4%가 길가에서 발생한 점도 이번 사업의 배경이 됐다.
시는 오는 10월 시범 대상지를 확정한 뒤 주민과 자치구와 함께 시설 위치와 형태를 정할 계획이다. 사업 후 그늘 면적과 체감온도, 이용률 등을 분석해 2028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단순히 벤치와 그늘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며 쉴 수 있도록 도시의 기본 환경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새 책] 『아, 고향! 사람은 떠나고 빈집만 늘어난다』 -이정내 지음](/news/data/20260920/p1065623465346320_487_h2.png)
![[NEWS HOT] 김승원, 李 대통령 회견 하루 만에 사퇴](/news/data/20260919/p1065583193320473_835_h2.png)
![[새 책] 『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 -지바 사토시 지음. 김종현 옮김.](/news/data/20260913/p1065594309581070_551_h2.png)
![[새 책] 『로켓 드림』 -크리스천 데이븐 포트 지음. 박세연 옮김.](/news/data/20260913/p1065572630664741_769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