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로 재취업 기회 확대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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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 기업 참여, 다양한 직무 소개
중장년취업사관학교 통해 후속 매칭 지원
경력전환 성공 사례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
오세훈 시장,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 강조

서울시는 20일 서초구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6'을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70여 개의 채용기업과 중장년 친화산업 기업, 정책 유관기관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일대일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원구몬, 유한건강생활, 스페이스핏, 케이알엔지니어링 등은 방문 학습지 교사, 뷰티마케터, 인테리어 운영 플랫폼 관리자, 선박 설계·감리·컨설팅 등 다양한 직무를 소개했다.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공간 배치도

 

서울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중장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후속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전기기능사 회로 결선, 에어컨 고압세척, 항공 수하물 보안검색 판독 등 체험과 물류 현장에서 쓰이는 입식 지게차 시연도 이뤄졌다.

 

올해 처음 마련된 '중장년 친화 산업관'에서는 신한은행, 대상웰라이프, 대교뉴이프Plus, 로쉬코리아 등이 금융·연금, 건강·돌봄, 여가·문화 등 정보를 제공했다. 경력전환에 성공한 중장년의 경험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중등교사로 35년간 근무한 뒤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교육을 거쳐 백화점 방재실에 재취업한 사례와 병원 사무직과 카페 창업을 거쳐 에어컨 분해 세척 기술을 배운 뒤 다시 창업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오랜 경력이 새로운 일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중장년의 노력과 도전이 실제 취업과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고 경력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장년층이 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 안정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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