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세종문화회관과 한강 연계, 미래형 공원으로 재편
시민과 기업 참여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당선작 포함 5개 작품, 서울시청 로비에서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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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공원 조감도 |
서울 여의도공원이 2030년까지 한강과 제2세종문화회관을 연계한 문화·생태 복합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일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사람과나무㈜ 외 2개사의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을 선정하고, 2일 마스터플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은 1999년 개장 이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한강 수변공간을 연계해 문화활동과 이벤트가 가능한 미래형 공원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설계 공모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추리고 발표와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심층 토론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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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공원 조감도 |
당선작은 공원 안에 축적된 식생, 지형, 수계를 보존하면서 공원을 두 겹의 선형공원과 중앙의 열린 내부공원으로 재구성하는 '세 겹의 구조'를 핵심 개념으로 삼았다.
공원 중심부에는 대규모 문화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여의들판'을 조성해 제2세종문화회관과 생태숲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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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공원 마스터플랜 |
서울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이달 설계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사와 연계해 단계별 재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김영환 정원도시국장은 "여의도공원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성과 활용성을 고루 갖춘 안을 선정했다"며 "설계부터 조성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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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공원 그랜드힐과 그랜드폰드 조감도 |
이번 프로젝트는 여의도공원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도시와 공원의 경계를 허물고, 단절된 여의도 샛강공원과 주변 보행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안을 포함한다. 기업의 ESG 참여와 시민 참여를 결합한 '여의도공원 컨서번시' 모델도 제안됐다. 기업은 프로그램 후원에 참여하고 시민은 공원 가꾸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별도 시상식 이후 서울시청 본청 1층 로비에서 당선작을 포함한 입상작 5개 작품을 일주일간 전시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재조성 사업은 여의도공원이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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