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장애인 일자리 3만 8446개 제공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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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비 2.6배 증가, 다양한 직무 선택 지원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주년 행사에서 발표
중증장애인 위한 'CU 함께가게' 도입 예정
훈련 수당 인상 및 직업재활시설 지원 확대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18호점

 

정부는 내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3만 844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대비 2.6배 증가한 수치로,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7일 서울에서 열린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갓에브리씽'은 2016년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41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올해 7월에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118호점을 개점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장애인 편의점 'CU 함께가게'를 도입해 중증장애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직무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대상은 3만 8446명으로, 2007년과 비교하면 7.7배 증가한 수치다.

 

장애인 카페 추진 체계

 

또한, 정부는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을 통해 상담부터 취업 알선, 취업 후 적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참여자 훈련 수당을 월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훈련받는 모든 장애인에게 월 10만 원의 훈련지원비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경영 컨설팅 예산도 올해 3억 5000만 원에서 내년 10억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들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직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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