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어촌 여행 경비 절반 환급으로 지역 활력 불어넣는다

임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1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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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시작
16개 지자체 선정, 최대 20만 원 환급 가능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역 재방문 유도
내년부터 대상 지역 확대 계획

정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여행 시 경비의 절반을 환급해 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 알뜰한 국내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에는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의 16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으로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개인당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제34회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해당 지역에 여행 계획을 신청해 승인받아야 하며, 여행 후 지출한 경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된 상품권은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하며, 지역 가맹점이나 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지역의 세부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는 경제적인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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