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페스티벌, 도심 속 여름을 만끽하다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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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한강공원에서 드론쇼와 음악 피크닉 개최
망원한강공원, 밤샘 영화 상영과 야식 제공
여의도 한강공원, 무소음 DJ파티로 주말 즐기기
수상 레저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강의 매력 재발견

한강썸머뮤직피크닉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9개 한강공원에서 '2026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깝고도 확실한 피서지, 시원시원 한강'을 주제로 도심 속 한강에서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1일과 2일 저녁에는 양화한강공원에서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린다. 여름밤과 어울리는 재즈와 대중가요 공연이 펼쳐지며, 25대의 드론이 수상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기간 난지 물놀이장에서는 수영을 하며 디제잉과 힙합, 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강뮤직퐁당'이 진행된다.

 

한강 다리 밑 영화관

 

8일에는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 일대에서 '한강무박2일: 밤샘한강ON'이 진행된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밤새 정주행하고, 늦은 새벽에는 공포영화 '살목지'를 상영한다. 한강라면 등 야식과 만화책, 보드게임도 준비돼 있다. 또한, 경북 상주의 지역농가 직거래장터가 열려 다양한 복숭아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한강무소음요가

 

토요일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한강무소음DJ파티'가 열린다. 무선 헤드셋을 쓰고 디제잉에 맞춰 춤을 추는 프로그램이다. 뚝섬과 광나루,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한강 다리밑 영화관'이 개최돼 저녁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잠실한강공원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줄타기' 공연이 열리며, 어린이들이 슬랙라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한강나이트워크 42K', '한강무소음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한강 수상안전 체험교실'과 '한강여름생태교실'도 준비돼 있다.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수상 레저 체험으로는 '블루웨이브챌린지 한강: 수상 마라톤', '한강 패들스포츠 즐기기' 등이 있으며, 요트와 카약, 크루즈는 할인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오래전부터 한강은 물놀이, 뱃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시민들의 대표적인 피서지였으며 올해도 여름 한강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피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낮부터 밤까지 한강에서 머무르며 여름을 즐기고, 한강에서 이뤄진 소비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강페스티벌은 서울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시민들이 한강에서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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