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정규직 감소 속 비정규직 증가세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0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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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정규직 2376명 줄어 감소율 58.2% 차지
디지털 혁신이 고용구조 변화 촉진, 금융당국 점검 필요
우리은행, 정규직 감소에도 비정규직 504명 증가
금융 서비스 질과 내부 통제에 미칠 영향 우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규직 인력이 2022년 말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총 408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1048명 늘어났으며, 전체 임직원은 3032명 줄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정규직은 2022년 말 1만 4990명에서 올해 7월 말 1만 2614명으로 2376명 줄어들어 5대 은행 전체 감소분의 58.2%를 차지했다. 비정규직은 2136명에서 2566명으로 430명 증가했다. 전체 임직원은 1946명 감소했다.

 

우리은행은 정규직이 519명 줄었지만, 비정규직은 504명 증가했다. 전체 임직원 감소 폭은 15명에 그쳤다. 하나은행은 정규직이 389명 줄고 비정규직이 661명 늘어 전체 임직원이 272명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각각 796명, 421명 줄어 전체 임직원이 1217명 감소했다. 농협은행은 정규직 인원에 변동이 없었고 비정규직만 126명 줄었다.

 

 

박성훈 의원은 "은행권이 디지털 혁신과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정규직 인력이 크게 감소하고 비정규직 비중이 높아지는 고용구조 변화가 나타났다"며 "금융당국은 이런 변화가 고용 안정성과 내부통제, 금융소비자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대가 인력 효율화와 희망·명예퇴직 등을 촉진하며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고용구조 변화가 금융 서비스의 질과 내부 통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 서비스의 질과 내부 통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금융당국의 철저한 점검과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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