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혼잡도 150.4%로 감소, 증회와 운행 조정 효과

김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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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혼잡도 159.4%, 긴급 복구 및 증차 대책 추진
특수 상황 대비 임시열차 투입으로 시민 안전 확보
지속적 모니터링과 대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서울 지하철의 혼잡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이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정기 교통량 조사 결과에서 2호선의 최대 혼잡도가 15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오전 8시 30분께부터 9시까지 사당에서 방배 구간에서 기록된 수치다. 2호선은 2022년 최대 혼잡도가 172.3%까지 치솟았으나, 증회와 운행 조정을 통해 혼잡도를 낮췄다. 4호선의 최대 혼잡도는 143.6%로, 동대문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구간에서 기록됐다. 4호선 역시 2022년 최대 혼잡도가 185%였으나, 증회 운행을 통해 혼잡도를 줄였다.

 

8호선의 경우 최대 혼잡도가 159.4%로 나타났다. 강동구청에서 몽촌토성 구간에서 기록된 이 수치는 별내선 개통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차량 정밀안전진단에서 발견된 균열로 인해 임시 열차를 감축하면서 높아졌다. 이에 공사는 7호선 열차 1칸을 활용해 8호선 열차 1칸을 대체하는 긴급 복구를 진행했다. 공사는 8호선 혼잡을 구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증차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다른 노선의 최대 혼잡도는 1호선 126.3%, 3호선 130.8%, 5호선 131.3%, 6호선 112.9%, 7호선 141.3%로 나타났다. 공사는 일상적인 출퇴근길 관리 외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특수 상황에 대해 탄력적인 임시열차 투입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2·3·5호선에 임시열차 12대를 투입, 총 24회 증회 운영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혼잡도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춰 열차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책을 통해 혼잡도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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