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산업보증 도입으로 K-콘텐츠 수출 지원 강화

안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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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문화콘텐츠 기업에 연대보증 제공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최대 300만 원 지원
수출 금융 지원으로 해외 시장 진출 촉진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시는 문화콘텐츠 기업의 수출 자금 대출 시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문화산업보증' 제도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영화, 게임, 만화 등 다양한 문화상품 수출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채무에 대해 공사가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무역 거래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3235개사가 총 25억 원의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69개 기업은 해외 거래처 대금 미회수 등으로 인한 수출 피해 발생에 따라 110억 원의 보험금을 지원받았다.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는 16억 원 규모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수출보험 6종, 수출보증 6종, 환변동보험 1종, 문화산업보증 1종 등 총 14종의 수출보험·보증 상품에 대해 보험료와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업당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유선으로 문의한 후 온라인 홈페이지(on.ksure.or.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수출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K-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이번 '문화산업보증' 도입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수출 금융 지원을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소기업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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