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3천만원, 주인공 찾아요"…국민 독서감상문 대회 열린다

안재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8 07: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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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기념사업회, 창립 70주년·한글날 100주년 맞아 …총상금 2억
한글창제 비밀 파헤친 김진명 신작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 출간 기념

 

 

▲ '세종의 나라국민 독서감상문 대회 포스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제공]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김진명 작가의 신간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 출간을 계기로 총상금 2억원 규모의 전 국민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는 오는 4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회 출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는 '세종의 나라' 출간 기념행사로 시작해 작품을 읽은 국민들의 감상문 접수와 심사를 거쳐 한글날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연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1등 상금은 3천만원이며 약 700명에게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창립 70주년과 맞물려 이번 행사의 상징성이 크다고 사업회는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글 창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 국민의 독서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109일 한글날에 창립된 단체로, 최홍식 회장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친손자다.

 

최 회장은 "독서 인구 감소와 문해력 저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 참여형 공공 독서 프로젝트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단체나 기업에서 임직원들에게 참여를 권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명 작가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종의 나라'는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비밀 프로젝트와 역사적 상상력을 결합한 팩션('픽션''팩트'의 합성어) 형식으로, 세종의 고뇌와 결단을 긴박하게 그려낸다.

 

김 작가는 "한글은 민족 정체성의 뼈대이자 외세 속에서 존재를 지켜낸 방패"라며 작품에 이러한 인식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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