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밭 산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야간 라이팅쇼로 가을밤의 특별한 풍경 연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체험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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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현장 |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17일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23일까지 '억새, 자연이 건네는 위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하늘공원은 원래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서 생태복원을 거쳐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 매년 가을 억새가 절정을 이루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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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현장 |
축제장에서는 억새밭을 따라 걷는 산책로와 함께 '오감정원'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자연을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소원의 정원'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신의 바람을 글로 남길 수 있고, '휴식의 정원'에서는 억새를 바라보며 책을 읽거나 잠시 쉴 수 있다.
오후에는 억새밭 사이로 음악이 더해져 중앙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해가 지면 하늘공원은 조명과 음악으로 야간 무대로 변신하며, 매일 오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라이팅쇼가 진행된다. 이 쇼는 억새와 조형물에 빛과 음악을 입혀 가을밤의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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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현장 |
또한, 하늘공원에서 나온 억새와 가을꽃으로 꽃다발을 만들고, 유리병에 다육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원순환 행사인 '리본(Re-born) 마켓'에서는 버려진 비닐과 폐의류 등을 새 제품으로 되살린 물건과 친환경 농산물·가드닝 용품을 만날 수 있다.
박미성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19일 “올해 축제는 억새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연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고 쉬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를 되찾고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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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 현장 |
서울억새축제는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체험과 공연별 운영시간과 예약 방식이 다르므로 방문 전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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