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 상향,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개최, 정부비축물자 공급 등 ‘전통시장 이용촉진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방안은 청탁금지법 시행, 내수부진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고객을 유입하고 소비진작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먼저, 이달부터 10.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5% 할인판매 한도(평시 30만원/월)를 50만원까지 확대하여 전통시장 매출증가를 유도한다.
현재 온누리상품권 판매현황(2017.8.31)은 6,411억원으로, 할인기간은 2017. 9. 1 ~ 10. 31 의2개월 간이다. 할인규모는2,000억원 내외로 할인한도는 월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됐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 시 5% 할인되며 신분증 지참하여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에 방문 구매하면 된다.
취급 금융기관으로는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우리․기업․신한·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 등이 있다.
또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역대 최장 추석연휴(10일)를 전통시장 판매촉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추석 맞이 그랜드세일” (9월초~추석 전후)을 실시한다.
금번 행사는 특성화시장 등 200여 곳이 참여하며, 제수용품 특가판매‧전통문화 체험․경품․이벤트 등 시장별로 특색있게 진행된다.
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http://blog.naver.com/marketagency)'에 게재되며, 아울러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5종) 2,187톤을 전통시장을 통해 염가로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이 ‘똑똑한 소비’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므로, 이번 추석에 국민들께서 동네 전통시장을 적극 애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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