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전국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의견수렴과정부터 진행한다.

릴레이 의견수렴은 25일부터 진행되고, 통합 토론회는 6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새 정부는 쇠퇴한 도시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종합적 처방으로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정책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을 구성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등 부작용 방지대책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들도 마련하고 있다.

새 정부는 릴레이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정책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통합 토론회를 거쳐 범부처 도시재생 뉴딜 협업 조직(TF) 등 실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김재정 국토도시실장은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은 단순한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확대나 제2의 재개발사업·부동산 개발이 아니며, 전국을 대상으로 범부처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종합정책이다"고 말하며, "국토부는 전국 도시쇠퇴 현황에 대한 세심한 검토와 타 부처,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조기 정착과 성공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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