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강윤미 / 기사승인 : 2017-03-24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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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국민안전처(박인용 장관)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신규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대상시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신규 대상시설의 경우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매뉴얼 순회교육을 강화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 중심의 전국 순회교육은 3월 2일 경상남도에서 시작하여 4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마지막으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지자체 매뉴얼 담당공무원 등 3,000여명에게 개선된 위기상황 매뉴얼 표준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순회교육을 통해 골든 타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대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지자체 매뉴얼담당 공무원의 안전관리 의식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자체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도 신설하여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다중이용 취약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훈련에 대한 민간 전문가 컨설팅을 150개소로 확대 실시한다.


국민안전처 조성배 민관협력담당관은 “신규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관리하고 현장중심의 매뉴얼로 순회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면서"다중이용 취약시설의 컨설팅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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