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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출처=기획재정부) |
[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민연금 등 5대 사회보험의 해외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에 개최된 "제4차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협의회"에서 각 사회보험 기관별로 작년 자산운용 실적과 함께 금년도 자산운용 방향에 대해 보고한 내용을 취합하여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해외‧대체투자 등으로 투자 다변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향후에도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외ㆍ대체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9.1%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국민연금은 연말까지 대체투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신규투자 발굴 및 리스크 관리 업무 전산화를 목표로 세웠다. 사학연금은 부동산, SOC, 헤지펀드 등 대체투자처별 벤치마크 설정으로 성과평가 합리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연금도 대체투자팀을 대체투자부로 확대ㆍ개편하고 사모펀드, 부동산, 특별자산팀으로 전문화를 추진한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자산운용 및 관리역량의 제고를 기반으로 적정 단기자금 규모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 자산배분계획 체계적 수립ㆍ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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