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예술인의 큰 잔치인 ‘2019 대전예술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우리들공원 야외공연장과 대전예술가의집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예총이 주관하고 10개 회원 협회가 참여하는 대전예술제는 기존 한밭예술제의 명맥을 이어 2017년부터 시민공감예술제로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예술 문화로 즐겁게’라는 주제로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등 5개 협회 20개 공연, 전시회, 22개 부스 문화예술체험 및 프리마켓 행사가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에 우리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연예협회 피버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무용협회 등 5개 단체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며,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명화도 상영된다.
둘째 날 28일 열린무대에서는 민예총의 어쿠스틱 기타공연을 시작으로 음악협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셋째 날인 29일 폐막공연은 국악협회의 전통타악그룹‘굿’을 시작으로 신명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을밤의 향연을 펼친다.
한편 대전예술가의 집 전시실에서는 기업수상작가전, 유럽작가작품전, 대전의상징전, 대전예총활동사진전이 29일까지 열린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대전예총 산하 10개 협회가 결집해 준비한 대전예술제가 시민에게 격조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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