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특화된 기술이나 자원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3년간 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유망 연고산업 중 경남에서 유일하게 ‘한방약초 산업고도화’가 육성과제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한방약초 산업고도화’ 사업을 주관하는 지역혁신기관으로서 산청군 한방약초산업특구와 연계해 산청군 한방약초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항노화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한방약초 융복합 신제품 개발, 성장가능 유망기업 패키지지원, 제품개발 과정 기술지원, 제품 인증 및 시험분석, 제품 및 소재 효능검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세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업지원과 연구원의 r&d 연구지원을 병행해 한방약초 기업의 매출이 향상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업으로 3년간 30개사 이상의 한방약초 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제품 고급화를 지원해 한방약초 바이오기업의 제품 가치 향상으로 이어져 매출 증대 효과 등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방약초 분야의 특색있는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잠재적 산업자원을 육성하고 기존 동의보감촌에 집중된 산업구조를 분산 및 확대해 한방항노화 산업의 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래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청군의 우수한 천연자원과 연고산업을 연계해 한방약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가 기대된다”며 “연구원의 기술력과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한방약초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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