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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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백의 不偏不黨] 윤 대통령이 돌아와야 하는 이유
김영호 기자 2025.02.17
12.3 계엄 선포 이후 한국 사회는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내홍에 빠져있다. 정부는 있으나 그것을 담당할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지 않다. 최고의 콘트롤 타워인 대통령도 없고 국무총리도 없다. 연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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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의 여의도 포커스] ‘이낙연 신당’ 감상법
김영호 기자 2023.12.18
# 1979년 12.12 군사반란에서 기원한 5공화국이 1981년 출범했고 1987년 6월항쟁으로 성립된 6공화국은 이번 윤석열 정권까지 벌써 8기를 맞고 있다. 이 두 공화국 42년간 창당된 숱한 신당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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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의 여의도 포커스] ‘12ㆍ12’와 장태완 장군의 눈물
김영호 기자 2023.12.04
 # 1990년대 중반, 필자는 잠실에 있는 장태완 장군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막 재향군인회장에 취임한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서였다. 장 장군 내외는 ‘광주에서 언론인이 왔다’며 살갑게 맞아주었다. 1979년 12월 13일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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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프랑스 역사기행] 인쇄공 랑뱅이 된 빅토르 위고
김영호 기자 2023.10.17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62년 그가 쓴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은 지금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다. 이 소설은 우연히 세상에 나온 게 아니다. 저자의 풍부하고 생생한 경험에서 비롯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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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덕영] 이영애의 이승만 기념관 기부가 화제인 이유
김영호 기자 2023.09.14
이영애의 이승만기념관 건립 후원금이 화제다. 사실 국가적인 일이 있을 때마다 연예인들의 행보는 늘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은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믿기 때문이다.좌파 연예인들은 미리 짜고 하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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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프랑스 역사기행] 패션왕 나폴레옹
김영호 기자 2023.08.18
최인숙 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파리정치대학 정치학박사황제 나폴레옹. 우리는 그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165센티의 작은 키? 마지막 전투인 워털루에서 패배하고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 된 사실? 야망에 찬 이 남자가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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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없는 날 오랜만에 여명을 보면서
김영호 기자 2023.08.03
목수의 눈에는 모든 것이 나무로만 보이고, 대장장이의 눈에는 모든 것이 못으로만 보인다. 망치만 들면 모든 것을 두들기고 싶은 것 또한 인간의 심리다. 그만큼 자신이 쌓아놓은 업력(業力)에서 기인​한 습관성 사고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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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프랑스명소산책] 루이 14세와 베르사유의 거울방
김영호 기자 2023.08.03
예술의 후원자이자 수호신이었던 프랑스의 루이14세.그가 권력을 드라마의 절정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는 베르사유 왕실 축제였다.춤과 시와 극장이 어우러진 밤의 무도회는 매주3번 열렸다.몰리에르(Molière)는 이 축제의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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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빠지다] 여름을 소재로 한 클래식 작품들
김영호 기자 2023.07.28
작품 <월든>의 저자 데이비드 소로(David Thoreau)는 “한 겨울에도 우리의 마음속에 여름을 조금이나마 간직해야 한다”고 했다.또한 ‘20세기의 양심’이라 불리는 소설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한 겨울이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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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이야기, 배롱나무
김영호 기자 2023.07.12
꼭 그 자리에 있어야만 아름다운 꽃이 있다. 배롱나무다. 나무에 매달려 하늘을 온통 짙은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배롱나무가 서 있을 자리는 산소가 아니라 서원(書院)이다.이른 봄날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람재로 하산할 무렵, 낙엽 속에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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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문학예술기행] 기욤 아폴리네르와 코트다쥐르
김영호 기자 2023.06.15
최인숙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파리정치대학 정치학박사“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이 흐르고/우리의 사랑도 흘러간다.괴로움에 이어서 오는 기쁨을/나는 또한 기억하고 있나니,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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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중도층은 집권 여당을 바라본다 : 중도층 패싱 땐 총선도 패싱
김영호 기자 2023.06.1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소야대 정국을 뒤집고자 안간힘을 쓰고, 총선의 중요성과 승리의 당위를 얘기하고 있지만, 여론이나 실재는 좀처럼 달라지지 않고 있다.집권 여당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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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출범에 기대한다
김영호 기자 2023.06.13
창설 62년만에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국가보훈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국가보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보훈가족들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민의 나라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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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예술기행] 오귀스트 로댕과 오드센의 뫼동
김영호 기자 2023.05.16
최인숙경기대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파리정치대학 정치학박사왼팔을 턱에 괴고 무언가 골똘히 사색에 잠긴 남자. 고뇌하는 인간의 형상이 이처럼 고귀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 오귀스트 로댕(August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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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한일정상회담의 ‘전략과 미래’
김영호 기자 2023.03.29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면서 새로운 지역 협력과 미래 파트너쉽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놓았다. 이번 회담에서 보여준 윤석열 대통령의 자세는 일본에 대해 과거와 감정에만 머물러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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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남의 클래식 여행] 오스트리아/빈(wien)
안진영 기자 2023.01.31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이라면 무엇보다도 먼저 ‘음악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이곳 사람들은 특히 빈(Wien) 고전주의에 대한 자부심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강하다. 빈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3대 음악가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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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의 예술기행] 엑토르 베를리오즈와 라코트생탕드레
김영호 기자 2023.01.26
프랑스 낭만파 음악의 거장 엑토르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 사랑에 눈이 멀어 살인자가 될 뻔했다. 약혼녀 마리 모케(Marie Moke)와 피아노 제조업자 카미유 플레옐의 염문설이 돌자 이들을 죽이려 했다. 꿈에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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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방송 미디어' 정책에 바란다
김영호 기자 2023.01.03
이 땅에 라디오방송 첫 전파가 발사 된지 95년, TV방송은 67년이 된다. 그간 방송 미디어환경은 대변혁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라디오와 TV시대를 넘어 OTT(온라인동영상제공사업), 유튜브 등 신유형의 미디어 등장으로 기존 지상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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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원 칼럼] 아르헨티나 메시의 ‘라스트 댄스’와 프랑스 음바페의 ‘무한질주’
김영호 기자 2022.12.20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전날 지인이 전화까지 해서 “누가 우승할 것 같으냐”고 물었다. “예선전과 토너먼트에서 나타난 실력으로 보면 분명히 프랑스가 실력으로는 앞서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완성되기를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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