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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유플러스 |
[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실버 계층 특화 상품인 ‘부모안심 IoT’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출시하는 부모안심 IoT 패키지는 LG유플러스 IoT상품 중 70대~80대 실버층 또는 노부모를 둔 40대~50대 자녀 고객들의 수요가 많은 ‘열림알리미’, ‘가스잠그미’, ‘플러그’ 등을 기본으로 기본형과 선택형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이다.
기본형은 ‘열림알리미’, ‘가스잠그미’ 또는 ‘플러그’, ‘IoT허브 동글형’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패키지에 홈CCTV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인터넷이 없는 고객을 위한 선택형 패키지는 ‘열림알리미’, ‘가스잠그미’ 또는 ‘플러그’, ‘IoT허브모아510’뿐만 아니라 LTE라우터를 별도의 기기 값 없이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은 부모안심 IoT 패키지 가입고객에 한해 3개월간 패키지 기본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작년 5월부터 1년여 간 자사 IoT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부모를 둔 자녀고객들의 경우 부모님 건강상태, 귀가·식사 여부, 가스불·현관문 잠금 여부 등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부모안심 IoT 패키지를 출시한 것이다. 자녀들은 매번 연락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부모의 외출·귀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때 식사를 하시는지, 약을 복용하고 계신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스밸브나 전열 기구를 켜두고 외출했을 경우 원격으로 이를 잠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홈CCTV 영상을 통해 부모의 건강상태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안심 IoT 패키지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 및 대리점, 고객센터 또는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고성필 IoT 마케팅담당은 “IoT상품이 매개가 되어 원거리에 떨어진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친밀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고객 유형을 대상으로 한 맞춤패키지들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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