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지천변까지 확장된 정원 조성으로 글로벌 축제 도약
서울숲, '서울, 그린 컬처' 주제로 6개 테마존 구성
정원도시 서울, 세계적 정원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2026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천만의 정원'을 부제로, 도심형 정원 페스티벌로 한 단계 진화하며, 서울의 정원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박람회는 165일간 천사십사만 명이 방문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내년에는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을 중심으로 성수동, 한강, 중랑천 등 도심과 지천변까지 정원을 조성해 더욱 확장된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숲은 자연과 생태를 최대한 살린 정원으로 조성되며, K-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예술정원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숲은 '서울, 그린 컬처'를 주제로 ▲페스타가든 ▲패밀리가든 ▲에코가든 ▲감성가든 ▲리버뷰가든 ▲트렌디가든의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정원 도슨트와 가드닝 체험 등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상설화되며,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스테이지'와 같은 예술 공연도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매헌시민의숲에서는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가을 특별축제가 열리며, 서초문화예술공원과 양재천·여의천으로 정원 조성 범위를 확대해 서초·강남권 정원 네트워크를 연결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에는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정원도시 서울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의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도심 속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정원 미학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울이 국제적인 정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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