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유기동물과의 특별한 만남, '댕댕여행' 시작

임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1:1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목표
입양을 기다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경주 여행 체험
8월 8일부터 25일까지 참가 신청, 최종 발표는 8월 27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부산 벡스코에서도 진행 예정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서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한 여행인 '경주 댕댕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주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예비 반려견 5마리와 함께 경주의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심사를 거쳐 8월 27일 발표된다. 여행 후에는 실제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행사에서도 입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주 댕댕여행'은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