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강윤미 / 기사승인 : 2017-05-15 1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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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2,367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총 2,367명 중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08명을 모집하고, 25개 자치구에서는 1,959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24.5대1’, ‘2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업무지원,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월 8일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4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주 5일, 1일 5시간 근무하며, 하루 37,35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에서 선발하는 408명 중 122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특별 선발에서 탈락하면 다시 일반 선발대상자들과 함께 전산추첨을 하여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63명, 소방재난본부 132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43명, 기타사업소 121명, 동주민센터 49명이 배치된다.



25개 자치구에서는 총 1,959명을 선발한다.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다양한 시정경험을 통해 대학생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좋은 사회체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 및 자치구 아르바이트에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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