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입주할 148개 스타트업 찾는다

강윤미 / 기사승인 : 2017-04-13 1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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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할 스타트업 148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5월 말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본관동에 입주하게 된다. 본관동은 오픈공간, 보육공간, 투자‧판로‧성과확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는 고용 및 경제적 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 및 지식 업종 대상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총 3개 그룹으로 기업을 나누어 선발한다.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 기업 100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30팀, 창업 3년 이상의 창업 후 성장기업 18팀 등 총 148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 창업기업은 이달 13일 부터 5월 1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SB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정부 또는 공공기관 주최 창업 경진대회 입상자, 특허대전 수상자,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여성 기업에는 선발 가산점이 부여된다. 5월 2째 주부터 전문가 신청서 검토, 평가 진행, 서면심사 통과 기업은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합격자로 선정된다.



선정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해 해외 현지 보육을 추진한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연말 10개 기업을 선발해 LA, 뉴욕 등의 투자사, 액셀러레이터와 공동으로 현지 시장에 맞는 보육을 진행한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현지 데모데이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는 창업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의 거점이 되어 참신하고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청년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창업허브 1기 입주기업 모집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실현하고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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