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워치 스포츠 출시 (사진=LG전자)

[기업경제신문 전은아기자]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워치 ‘LG 워치 스포츠 (LG Watch Sport LTE)’와 ‘LG 워치 스타일(LG Watch Style)’을 1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워치 2종은 구글의 최신 스마트워치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에서 직접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는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워치 편의성 담아 스트랩 교체로 다양한 연출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LG 워치 스포츠’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스마트워치의 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체 LTE 통신으로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앱 다운로드 등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1.38인치 원형 플라스틱 디스플레이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회전식 사이드 버튼도 갖췄다. 고급시계에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스틸과 고릴라글래스3 강화유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LG 워치 스타일’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스마트워치의 편의성을 담아 스마트 패션 아이템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두께가 10.79mm에 불과하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1.2인치 디스플레이와 수심 1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워치 2종은 안드로이드 웨어 2.0 시대를 여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라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기능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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