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녹물 나오는 수도관 바꿔드려요” 6만1,200세대 교체 지원

강윤미 / 기사승인 : 2017-02-20 09: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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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공사비 전액 지원. 먹는 물 복지 실현


경기도가 올해 도비 130억 원 등 총 2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30개 시·군 6만1,200세대의 녹슨 상수도관 교체를 지원한다.


수도관 교체후(출처=경기도청)

지원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세대다.


지원금은 주택면적에 따라 다른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공사비 전액을, 면적 60㎡ 이하는 80%, 85㎡ 이하는 50%, 130㎡ 이하는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는 주택소유주가 부담한다.


예를 들어 60㎡이하 노후주택의 공사비가 100만 원일 경우 80만 원은 도와 해당 시군이 부담하고 나머지 20만 원만 소유주가 부담하게 된다. 공용배관의 경우는 세대별 최대 50만 원, 옥내급수관의 경우에는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해당 시군 수도 관리부서 또는 공동주택 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녹슨수도관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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