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지질공원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나다

임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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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화지역, 두타연과 양구백자박물관의 매력
평창군의 강원고생대, 백룡동굴의 신비로운 환경
부산 태종대에서 '지구시간여행!' 프로그램 체험
한탄강 지오투어링과 진안·무주의 시원한 물놀이

지질공원 추천 6곳 지도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강원평화지역, 강원고생대, 부산, 한탄강, 진안·무주, 의성 등 6곳의 지질공원을 추천했다. 

 

이들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교육 및 관광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두타연

 

강원평화지역은 양구군에 위치하며 두타연과 양구백자박물관이 주목받고 있다. 두타연에서는 하천의 침식작용을 관찰할 수 있으며, 양구백자박물관에서는 물레체험을 통해 백자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백룡동굴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은 평창군에 위치하며 석회암 백룡동굴이 대표적인 지질명소다. 이곳은 연중 13도의 일정한 온도와 약 90%의 습도를 유지하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환경교육의 명소다.

 

부산 국가지질공원에서는 태종대에서 지질공원해설사가 진행하는 ‘지구시간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 국가지질공원] 태종대 유람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한탄강 지오투어링’과 ‘여름 주말 체험활동’이 돋보이며, 포천시에 위치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현무암으로 만드는 팔찌 등 교과 연계 지질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서는 운일암반일암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빙계계곡의 자연 냉방시설이 대표적이다.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운일암반일암 구름아래 물놀이터 (25. 7. 18. 개장)

 

권은정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지질공원에 방문해 다양한 지질교육 현장체험과 함께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질공원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교육적 가치와 관광적 매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자연과 지구의 신비를 탐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이러한 체험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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