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로 환상적인 경험 제공
도심 야경을 즐기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
서울광장 등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이벤트 진행
서울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가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K-컬처의 중심지인 서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메이크 원더스(Make Wonders)'를 주제로, '3 빅쇼'와 '3 테마공간'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4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원더쇼'는 글로벌 케이팝 스타 15팀이 참여하는 대형 공연으로, 3만 명의 관중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NCT WISH, THE BOYZ 등 최정상 그룹과 신인 그룹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원더쇼 티켓은 4월 24일 낮 12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는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쇼'가 매일 밤 펼쳐진다. 이 공연은 레이저와 대형 라이트 벌룬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5월 4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로드쇼: 펀 나이트워크 5K'가 열리며, 참가자들은 도심 야경을 즐기며 5킬로미터를 걷게 된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덕수궁길은 각각 '원더파크', '원더플라자', '원더풀 로드'로 꾸며져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스프링 힐링가든, 소울푸드파티, K-댄스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광화문광장에서는 패션,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덕수궁길은 봄꽃으로 장식된 포토존과 함께 '2025 서울패션로드'가 열려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K-팝부터 뷰티, 패션까지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서울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낮부터 밤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통해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서울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은 K-컬처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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