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부터 치매 예방까지 다양한 AI 기술 제공
김만기 이사장, AI 기술 일상화와 포용도시 실현 강조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 체험 가능, 에듀테크캠퍼스에서 일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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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동행버스 내부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 |
2025년 5월 9일,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강북구 삼양동종합복지센터에서 '서울 AI 동행버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AI 기반 디지털 체험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디지털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AI 동행버스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복지관과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공간을 직접 방문해 이동식 교육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헬스케어, 정서교감, 치매 예방, 일상 지원 및 여가활동 분야의 다양한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헬스케어 체험에서는 AI 기반 자가진단 키오스크 '내눈키오스크'와 충치 조기진단 장비가 운영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다. 정서교감 분야에서는 돌봄로봇 '효돌'과 소셜로봇 '리쿠'가 배치돼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도왔다.
치매 예방 분야에서는 '미러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억력·주의력 강화 퀴즈와 퍼즐 체험이 제공됐다. 일상 지원 및 여가활동 분야에서는 챗GPT와 바둑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이 AI와의 대화를 즐기고 두뇌 활동을 향상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재단의 김만기 이사장은 "서울 AI 동행버스는 기술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AI 기술을 일상 속에서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민의 AI 일상화를 지원하고, 어르신과 동행하는 AI 포용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AI 동행버스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운영 일정 및 장소는 에듀테크캠퍼스(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AI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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