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함과 매혹의 두 얼굴, 특별한 야간 투어 체험
루프탑 투어 성공에 이어 새로운 스페셜 투어로 인기몰이
차강희 대표, 'DDP의 숨겨진 매력 발견 기대'
서울의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여름밤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DDP 밤의 두 얼굴, 고요하거나 매혹적이거나'라는 주제로 야간 스페셜 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고요 공간 투어'와 '매혹 장소 투어'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각 회차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여름 스페셜 투어를 통해 일반 관람객이 모두 떠난 후의 DDP를 독점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요 공간 투어'에서는 텅 빈 아트홀의 고요함과 웅장함을 경험하며,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축물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반면 '매혹 장소 투어'는 여름밤 빛으로 물든 DDP 외부 파사드와 서울성곽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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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DDP 아트홀에 모여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최초로 개방된 DDP 루프탑 투어는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율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루프탑 투어가 총 48회차 운영되어 528명이 참가했으며, 94%의 재참여 의사를 기록했다.
또한, 상설 운영 중인 'DDP 건축투어'는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과 동대문 일대의 역사를 아우르며 11년간 14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4856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스페셜투어를 통해 DDP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창의적 영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디자인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어는 DDP의 독보적인 건축미와 서울의 역사적 요소를 결합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페셜 투어는 DDP의 건축적 아름다움과 서울의 역사적 배경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에게 독특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DDP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서울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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