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 통해 30개 기업 모집
중장년 예비 창업자 40% 이상 우선 선발
경제적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중장년층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팀 빌딩, 교육, 멘토링, 투자, 입주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중장년층의 창업리스크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30개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55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매출 393억원, 투자유치 7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입주공간 제공을 포함해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며, A트랙과 B트랙으로 나누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40% 이상 우선 선발하고, 중장년 창업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기업은 데모데이와 모의IR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연계 기회를 얻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성과관리를 받는다.
김정범 서울시 창업정책과장은 "중장년층은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창업자원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 리스크를 줄여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창업을 촉진하고, 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장년층의 창업 활성화는 개인의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경제적 활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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