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위한 비자 설계 및 정착 지원 제공
생산연령인구 감소 대응과 기업 경쟁력 강화 목표
서울, 글로벌 경제 선도도시로 성장 기대
서울시는 글로벌 인재 유치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3월부터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첨단산업과 창조산업 분야의 인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며, 기업과 인재 간의 매칭을 지원한다.
28일 서울시는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 등 첨단산업과 웹툰, 게임, 영화, 미디어, 확장현실 등 창조산업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문과 영문 호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글로벌 인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기업은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인재는 이력서 등록부터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또한 유치된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 설계, 금융 및 노무 상담,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글로벌 인재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국내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이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해외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이 글로벌 경제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이 글로벌 인재 유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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